[앵커]
구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3가지 돌봄서비스를 통합해
현장 출동체계까지 갖췄습니다.
고독사 예방은 물론이고 24시간, 365일 내내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구미시가 최근 도입한 원격 안부관리
돌봄서비스입니다.
중증장애인등 수시로 안부를 묻거나
돌봄이 필요한 100가구에 열선 감지기와
송수신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센서로
움직임과 문열림, 화재 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위험 상황을 알게 되면 전화 확인과 함께
현장 출동이 이뤄집니다.
[서보준/ 스마트돌봄 출동업체 직원]
"(어르신이) 장시간에 이동이 없으시거나 움직임이 없으실 때 저희가 조금 위급하다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 시간을 저희가 기본적으로 6시간을 두고 있고 6시간이 넘어가게 되면 저희 관제실에서 신호를 이제 받게 됩니다."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70여 가구에는 스마트 플러그가 설치됐습니다.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돌봄서비스입니다.
[현장음]
"아리야 체온 톡톡해줘"
"정상체온입니다"
AI스피커는 감성대화를 통해
날씨와 같은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에는 도움 요청도 가능합니다.
여기에다 체온과 호흡.심박수도 측정하고
움직임도 감지하는 다용도로
300가구에 설치돼 있습니다.
구미시가 3가지 유형의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통합해
현장 출동시스템까지 갖췄습니다.
[황은채/구미시 사회복지국장]
"(공무원) 담당자의 개별적 대응에 따른 인력 한계와 부담을 해소해주었고 특히 야간과 주말,휴일에 관리 공백을 해결하고 또 실시간 위기 감지와 전문업체 현장 대응이 가능해짐으로써 사후 대처가 되었고.."
첨단기술로 따뜻함을 더한 구미의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고독사 예방은 물론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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