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KT와의 주중 첫 번째 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공격력이 돋보였는데, 특히 김영웅이 4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선두권 재진입을 노리는 삼성과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KT, 갈 길 바쁜 양 팀이 만났습니다.
삼성과 KT의 주중 첫 번째 경기.
1회 말 삼성의 공격.
선두 타자 2루타로 기회를 만듭니다.
원 앤 원 이성규 3구째 잡아당겼습니다!
좌측으로 뻗는 타구! 왼쪽 담장을 크게 넘어갑니다!
이성규의 선제 투런포! 시즌 20호째, 이번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는 이성규.
김영웅 투 앤 투에서 잡아당겼습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우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김영웅의 솔로포!
시즌 24호이자 자신의 시즌 100번 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합니다! 점수 3:0.
이어지는 박병호.
쳤습니다! 다시 갑니다! 왼쪽에 큰 타구, 박병호의 백투백 홈런!
1회부터 홈런 세 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삼성라이온즈. 넉 점 차로 벌립니다.
3회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추가한 삼성은 5회 김영웅의 적시타로 여섯 점 차로
달아납니다.
삼성은 6회 초 KT에게 두 점을 실점했지만 8회 말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추가하면서 경기 7:2로 마무리 짓습니다.
어제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오늘 원태인을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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