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6으로 졌습니다.
삼성은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쳐졌지만 막판 한화에게 홈런 두 방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위닝시리즈를 향한 삼성과 한화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삼성 원태인을 상대로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마운드에 세웁니다.
1회 초 두 점을 먼저 뽑는 한화이글스.
삼성은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로 곧 바로 경기 균형을 맞춥니다.
4회 초 채은성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 앞서는 한화이글스.
5회 말 삼성의 반격.
선두타자 내야 안타로 기회를 잡습니다.
1사 주자 1루에서 강민호 3구째 밀어쳤습니다!
우측! 우중간을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1루 주자 홈까지! 경기 다시 동점!
6회 초 이어지는 한화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 앤 투, 변화구 걷어올렸습니다!
채은성의 타구, 좌측으로 넘어갑니다!
다시 앞서는 한화이글스. 양 팀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
하지만 8회 채은석의 연타석 홈런과 9회 장진혁의 솔로포로 순식간에 한화가 석 점차로 달아납니다.
삼성은 9회 말 이재현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며 경기 4:6으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패배로 LG에게 2위 자리를 내준 삼성은, 오늘부터 선두 KIA와 선두권 재도전에 분수령이 될 주말 3연전을 갖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