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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8/13원장선임방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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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8월 1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기업 취업에 있어
수도권과 지방대간의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늘 발표한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대기업 진출은
전체의 28.9%였습니다.

그러나 지방대 졸업자의
대기업 진출은 전체의 17.3%로 수도권 대학 졸업자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95%가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반면 지방대 졸업자는
24.5%가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 졸업자 취업률에서는
대구가 75.1%가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경북은 68.9%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Q) 그리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데,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죠

ANS)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이사회는 다음주 월요일
원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현재
3명으로 압축된 후보 가운데
한사람을 선정해 과기부
장관에게 추천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원장 추천 절차가 세계적 연구소를 만들겠다는 당초
취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박종근 대구시당
위원장은 원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되고 한달만에 한차례의
신문광고와 열흘정도 인터넷을 통한 공모로 원장을 선임하는
것은 세계적 석학을 모시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종근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

과학계와 지역 학계에서도
대경 과기연의 성패는 우수한
고급 인재의 확보에 달려있고
이 역할을 주도할 초대원장의
선임은 세계적 대학과 연구소
등에 있는 석학을 영입하기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원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러플린 박사를 총장으로 초빙해 제 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대목은 대경과기원의 입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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