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송태섭

2004년 08월 13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을 포항시
흥해읍으로 이전하려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이에따라 포항시가 대체부지
물색에 나선 가운데 영천시와
경주시도 유치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와
포항운전면허시험장측은
연일읍에 있는 면허시험장 이전
방침에 따라 흥해읍 서림저수지
일대 만5천평을 후보지로 정하고
이전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상북도는
대체시설이 없으면 저수지
용도를 폐지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대체 저수시설을
확보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서림저수지 이전은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부랴부랴
제3의 장소 물색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황선길

포항시의 이전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와
경주시도 유치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영천시와 경주시는 이전부지를 제시하고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에따라 포항시가 서둘러
이전부지를 확정하지 못하면
영천이나 경주로 옮겨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현재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동부지역 8개 시군에서
한달 평균 3만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