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우리 지역에 보름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사이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열대야를 보였는데요. 해안 지역인 울진과 포항은 28도를 웃돌며 새벽내내 불쾌지수가 높았습니다.

오늘도 대구 경북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낮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찜통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대구는 최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 한낮엔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단계 보일 예정입니다. 수분섭취를 잘 해주시고 무더운 시간에 야외활동은 최대한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고 구름 많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제주, 대전과 부산 33도, 강릉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우리 지역 기온입니다.
한낮에는 고령과 김천 36도, 상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구 37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높겠고, 안동은 34도 보이겠습니다.
경주는 36도, 포항은 35도로 많이 덥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36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