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우방 M&A 차질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8월 13일

법정관리중인 우방의 M&A
즉 기업인수합병 추진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M&A 우선협상 대상자인
삼성공조가 오늘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우방의 M&A 우선협상 대상자
삼성공조 컨소시엄이
이행보증금 157억원 납입
예정일인 오늘 보증금을
납부하기 어렵다는 뜻을
공식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삼성공조의 요청으로 한차례 연기됐던 양해각서체결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노조 반발과 컨소시엄사
지분구성, 인수 이후
자금운영에 대한 부담감이
인수의사 포기 이윱니다

SYNC 영화회계법인 관계자
< 컨소시엄사끼리 자금스케줄이
잘 안 맞는 모양이다>

우방M&A 주간사 영화회계법인은 이에따라 16일까지 대구지법
파산부와 협의를 거쳐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화성산업
컨소시엄과 매각협상을 하거나 재입찰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는 제시된 인수대금에
큰 차이는 있지만 화성산업과
매각협상 추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SYNC 임성웅 화성 상무이사
< 우리가 제시한 조건과 맞춰서
협상에 다시 응할 계획>

법원은 오늘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다음달10일 본계약,
10월말 정리계획변경안을 위한 관계인집회등을 통해
우방M&A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습니다

스탠딩:법원의 결정이 남아있지만 법정관리중인 우방의 인수합병을 통한 회생노력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