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결-박사공무원

송태섭

2004년 08월 12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포항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면서요?

기)네 순정이란 제목의 영화인데
80년대 여고생들의 꿈과 사랑을
내용으로 하는 작품으로
대구출신인 김정구감독의
데뷔작입니다.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다섯달동안 전체 촬영분의
90%이상을 포항시 북구 청하면과
보경사등에서 촬영하며
다음달12일 제작발표회도
포항에서 열립니다.

앵)그리고 포항시청에 공무원
박사가 잇따라 나왔다는데
어떤 사람들입니까?

기)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업을
계속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바쁜 시간을 쪼개 학업에
매진해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포항시청 공무원이 잇따라
배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vcr1
화제의 주인공 가운데 한사람은
포항시청 김홍중사회복지과장으로 지난 학기 대구대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학위 논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기능배분이
지방분권에 미치는 영향으로
30년 가까운 공직경험도
담고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공직에
몸담았던 김과장은 틈틈이
학업에 정진해 96년 석사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이번에
만학도의 꿈을 성취했습니다.

vcr2 김홍중과장

또 한명의 박사 공무원은
환경위생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영길계장입니다.

하계장도 지난학기에 계명대에서
정수슬러지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3년반만에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난 1980년에 포항시청에
입사한 하계장 역시 바쁜
일과중에 짬을 내 뜻을
이뤘습니다.

vcr3 하영길계장

두사람 모두 다음 학기 지역
대학에 출강해 공부한 이론에
그동안의 공직 경험을 접목시킨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점점 편리만을 �는
세태속에서도 주경야독의
꿈을 이룬 두 박사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경주에 김동리 박목월선생의
기념관이 들어선다면서요?

기)네 경주시는 경주출신으로
한국 문단의 거목인
김동리 박목월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동리.목월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vcr4
기념관은 87제곱미터 규모로
불국사 부근인 경주시 진현동에
세워지는데 자료전시실과
세미나실 그리고 부대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경주시는 국비를 포함해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인데
다음달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vcr5 와이퍼

울진백암온천축제가 오늘부터
15일까지 사흘동안 백암온천
관광특구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동안 국내 정상급
통기타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가요제 댄싱대회등이 열리고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