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중앙고속도 조심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8월 12일

어제 새벽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잇따른 교통사고로
인기 댄스그룹 멤버 한명이
숨지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이 중앙고속도로는
사고가 났다 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져 사고 고속도로가
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성-중앙고속도 사고 앵커멘트
(8/10 방송분)

올 상반기 동안 중앙고속도로
경북 구간에서 8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졌습니다

*트랜스;중앙 81건,13명사망
경부 408건,25명사망*

경부고속도로에서는
408건이 발생해 25명이
숨진 것과 비교해서 사고 건당
사망률이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스탠드 업)
이처럼 사망사고의 비중이
높은 것은 중앙고속도로의
차량통행량이 적어 차량들이
과속운행을 일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앙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경부고속도로의 1/5에
불과합니다

운전자/대구시 ##동
"차량 없을때는 과속운행 많아 "

특히 야간에 졸음운전을
강행하며 무리하게 속도를
내다보면 어제 발생한 두 건의 사고처럼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강용규/고순대 3지구대 부대장
안개구간에 속도1/2줄이고 졸음
오면 휴게소에서 휴식..

어제 두 건의 사고를 계기로
중앙고소고도로가 사고고속도로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