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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파트공사장 민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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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8월 12일

아파트 신축이나 재개발과
관련한 민원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 공사장에서는
시위를 벌이던 주민이 쓰러져
중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범어동의 한 아파트
건축현장은 지난 일주일 동안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공사장 출입구를 가로 막았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규오
"더운데 문도 못열고 잠도 제대로 못자"

지난 4일에는 철거공사 중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주민이 갑자기 쓰러져
중태에 빠졌습니다

사고원인을 놓고 주민과
시공회사측이 맞서자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뒤늦게 회사측은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동
"앞으로 민원소지 없애 최선을"

이처럼 올들어 대구시
수성구에서 제기된
아파트 건축관련 민원만
모두 130여건.

지난해보다 두배이상 늘었습니다

소음과 분진피해가 가장 많고
일조권과 조망권순입니다.

장병용
"지난해 내준 건축승인이 몰렸고 아파트 현장만 33곳이어서"

수성구청이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주민 피해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고 있지만
민원은 계속 늘고만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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