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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대구·경북 5개 시군, 올해 첫 폭염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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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캐스터1

2024년 07월 22일

[앵커]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린 '도깨비 장마'가 잦아들자마자 습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5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 지는 등 폭염특보가 대구경북 전지역으로 확대됐고 이번 주 내내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폭염특보cg)
지난 금요일에 경북 곳곳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주말을 기해 대구 경북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대구와 경북 5개 시군에선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낮최고cg)
극심한 폭염이 찾아온 것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을 보면 경주 감포가 37.3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그 외 지역도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번 주 기온 전망cg)
이 찜통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 내내 대구의 낮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올라 많이 덥겠고, 열대야도 계속 나타날 전망입니다.

(레이더 사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정체전선은 현재 한반도 북쪽에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부터 낮사이, 경북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모레부터는 대구경북 전지역이 장마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위성사진)
다만 제 3호 태풍 개미가 변순데요. 태풍이 지나간 뒤,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리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가 변동되면 이번 주 후반 다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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