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인기 그룹 원티드와
동방신기가 탄 차량이
비슷한 곳에서 잇따라
교통사고를 내 원티드 멤버등
2명이 숨지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승합차가 종이가 구겨지듯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오른쪽 조수석과 뒷자리는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돕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3시쯤
영주시 풍기면 중앙고속도로에서 인기그룹 원티드가 탄
카니발 승합차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부산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 가던 원티드 멤버
24살 서재호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유족/삼촌
"말도 아니죠. 밥 한끼 먹으라고 불러도 바빠서 안된다 그랬는데 마음이 미어지죠..."
또 함께 타고 있던 27살
김재석씨 등 4명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박대훈/영주기독병원
신경외과과장
"두개골 충격으로 사망 다른
한명은 뇌에 출혈있어 의식
불명..."
또 20분 뒤에는 사고 지점
5킬로미터 전방에서
인기 그룹 동방신기팀이 탄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1살 김모씨가 숨지고 부인
35살 윤모씨와 동방신기 멤버
18살 박유천군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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