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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민노총,대구지하철해결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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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8월 11일

대구 지하철 노조 파업이
3주가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업무에
복귀하는 노조원이 늘고
있어 이번주가 파업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지하철 노조 파업 사태가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 대구시를 방문해 조해녕시장을 만났습니다.

이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동종업계 수준에 맞춘 1호선
인력충원과 2호선 조직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실질적 사용자인 대구시가 명확한 입장 갖고 책임 다해야"

이에 대해 조해녕 대구시장은
대구시 빚 절반이 지하철
부채라며 노조의 요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조시장은 파업이 장기화되더라도
원칙대로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
"4백억 적자에서 2호선 개통되면 천억 적자난다, 도저히 안된다"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로 지하철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은
하루하루 불안하기만 합니다.

성명은/대구시 상인동
"지하철 참사로 아직도 탈 때마다 불안, 빨리 해결됐으면 한다"

파업사태가 22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업참가 노조원 879명 가운데 오늘까지
190명이 업무에 복귀하는등
복귀 근로자가 늘고 있습니다.

클로징> 파업기간 동안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으로 노조원들의 동요가 가시화되고 있어 사실상 이번 주가
지하철 파업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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