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두산과의 주말 3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K리그 김천상무는 전북을 4:0으로 누르고 리그 1위를 탈환했고, 대구FC는 수원FC와 2:2로 비겼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과 두산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위닝시리즈를 향한 양 팀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두산은 KBO 데뷔전을 갖는 조던 발라조빅을 선발 마운드에 올리고, 이에 맞서 삼성은 이승현을 내세웁니다.
2회 말 양석환의 적시타로 한 점 앞서는 두산베어스.
5회 초 삼성이 볼 넷으로 밀어내기 동점을 만들지만, 두산은 이어지는 공격에서 기습번트로 한 점 다시 달아납니다.
7회 초,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삼성의 공격.
선두타자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립니다.
2사에 주자 2루, 타석엔 이재현.
원 앤 원 3구째 쳤습니다. 높이 뜬 타구,
좌익수 앞으로 아. 잡지 못합니다!
그사이 2루 주자 홈을 밟으면서 동점 만들어내는 삼성라이온즈.
계속되는 삼성 공격.
2사 주자 1 2루, 이번 3연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민호 타석에 들어섭니다.
초구 잡아당겼습니다! 왼쪽! 강민호는 뛰지 않습니다!
왼쪽으로 뻗어가는 타구! 담장 넘어갑니다!
강민호의 역전 스리런포!
한 방에 해결하는 베테랑 강민호! 자신이 왜 4번 타자인지를 스스로 증명합니다!
스코어 5:2.
이후 9회 한 점을 더 뽑은 삼성은 6:2로 경기 마무리 짓습니다.
어제 승리로 단독 2위를 지킨 삼성은 내일부터 선두 기아와 주중 3연전을 펼칩니다.
K리그 김천상무는 전북과의 리그 23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치며 4:0으로 이겼습니다.
김천은 이동경과 김대원이 전 후반 각각 한 골씩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두 골을 더 추가하며 전북을 완전히 무너트립니다.
이번 승리로 1위를 탈환한 김천은 오는 21일 서울과 리그 24라운드를 갖습니다.
대구FC는 수원FC와 2:2로 비겼습니다.
전반전 수원에게 선취골을 내준 대구는 후반 두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하지만,
경기 막판 수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점 1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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