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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미래를 묻다' - 홍준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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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7월 13일

[앵커]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특별대담
'대구경북의 미래를 묻다'에 출연해
지난 2년의 소회와 남은 2년의 구상을
상세하게 밝혔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하게 된 것도 대구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방송되는 대담 내용을
권준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년,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전반기 2년 동안 대구 혁신을 100가지 정도, 그중에서 완성된 것도 있고, 추진 중인 것도 있고, 또 거기에서 플러스 1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입니다."

행정통합에 대한 생각은 지난 4월
신공항 건설 구상을 위해 중국 청두시를
다녀온 뒤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중국) 청두란 도시가 하늘길 열고, 통합을 해서 거대 도시가 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을 해요. 중국의 4대 도시로 지금 성장하고 있어요. 한적한 시골이...그래서 돌아오면서 통합을 해야 되겠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순항 중이라고 했습니다.

K2 종전부지와 함께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에도
첨단 업종들이 몰려들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SMR, 소형모듈원전을 유치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우리는 수도권과 달리 전기, 물을 미리 준비하겠다는 거예요. 미리 준비해서 오는 기업마다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겠다는 거예요. 인재 공급되겠다, 주거 환경 우리가 마련해 주겠다, 그러면 수도권에 살 필요가 뭐 있어요."

그러면서, 남은 2년은 지금껏 내놓은 정책들을
알차게 채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이제 갈등이 유발될 수 있고, 그런 일을 안했으면 좋겠다...하다 보면 또 그리 될 수 있겠습니까만,그런데 새로운 일을 찾기보다 100플러스 1의 내용물을 채우고, 그걸 완성하는 데 집중을 하는 게 옳지 않을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리는 미래 대구 모습은
내일(14일) 오전 8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되는
민선8기 2주년 특별대담 '대구경북의 미래를
묻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영상편집 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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