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NC를 6:4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양 팀 합쳐 홈런만 7개가 터지는 화끈한 경기 끝에 삼성이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과 NC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
삼성 코너를 상대로 NC는 신민혁을 선발 마운드에 세웁니다.
3회 초 NC 공격.
2사 주자 1루에서 박민우를 상대하는 코너 시볼드.
투 앤 투에서 스윙 삼진 아웃!
시속 147km 빠른 공으로 박민우를 돌려세우는 코너, 3회까지 삼진 여섯 개를 잡아냅니다.
3회 말 삼성의 반격.
무사 주자 1 2루 찬스에서 타석엔 이재현.
4구째 걷어 올렸습니다!
좌중간으로 뻗는 타구! 그대로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재현의 석 점포!
이 홈런으로 삼성이 앞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합니다.
이어지는 구자욱.
3구째 쏘아 올렸습니다!
우익수는 이미 멈췄고, 타구는 우측 담장 바깥에 떨어집니다!
구자욱의 백 투 백 홈런! 4:0!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기는 구자욱의 솔로포!
계속되는 삼성 공격.
강민호 잡아당겼습니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또 한 번 넘어갑니다!
백 투 백 투 백! 세 타자 연속 홈런!
후반기 기대감을 높이는 삼성의 화끈한 경기력!
다섯 점 차로 달아나는 삼성라이온즈.
NC도 가만있지 않습니다.
4회 초 데이비슨과 권희동이 백 투 백 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을 시작합니다.
4회 말 류지혁의 솔로포로 한 점 더 도망가는
삼성라이온즈.
5회 초 선두타자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잡는 NC.
2사 1루에서 타석에 박민우,
투 스리 풀카운트, 걷어올렸습니다!
오른쪽 깊숙이 가는 타구!
우측 담장을 넘깁니다! 두 점 차로 좁히는 박민우의 투런포!
경기내내 두 팀 모두 홈런으로만 모든 점수를 기록합니다.
이후 삼성 불펜은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경기 마무리 짓습니다.
연승을 기록하며 후반기 기분좋은 출발을 한 삼성은, 오늘부터 두산과 2위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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