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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의 정치로-'문자 논란'에 전대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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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4년 07월 11일

[앵커]
배종찬의 정치로 순섭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가 요동치는 가운데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와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개최를 놓고 여야간 공방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가 시작됐는데요. 여론조사로 본 현재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별다른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여전히 한동훈 후보 우세로, 추세로 읽을 수가 있고요. 그리고 특별히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변수, 브레이킹 포인트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당심입니다. 이 당원들의 표심은 좀 더 지켜보기는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이른바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보세요?

[답변]
"어느 후보에게도 특별히 유리할 건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복잡합니다. 이게 이것이 또 진중권 교수까지도 참전하는 양상이고요. 또 이런저런 찬반 의견이 나오고 있고 복잡성이죠. 또 전의성인데 이것을 표로 가져갈 수 있는 원희룡 후보나, 나경원 후보, 또 윤상현 후보가 당사자라면 한동훈 후보의 반대표를 가져갈 수 있는데 그런 건 또 아니거든요".

Q3.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 그러니까 거부권을 행사했는데요,
일단 예상했던 수순인데, 재표결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여권 이탈표가 어느 정도 될까요?

[답변]
"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밖에 볼 수가 없는 것이 아직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3년이나 남아 있는데 그렇게 되는 경우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붕괴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지지층 내부 또 당 내부가 균열을 빚을 수도 있는 것이고, 지금 22대 국회 초반이기 때문에 똘똘 뭉칠 수밖에는 없는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국회 법사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 청원에 대한 청문회 계획서를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죠. 여당은 반발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세요?

[답변]
" 예상했던 일이죠. 정치 쟁점화 하는 거죠. 말 그대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면서 민주당에서 야권에서 또 정치 쟁점화를 하는 것이고, 이것이 이재명 전 대표의 당 대표 연임 가능성이 높은데 또 이것이 방탄하고도 맞대결되는 성격이거든요".

Q5.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과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3파전을
벌이게 되는데요. 이른바 ’어대명‘으로
간다고 봐야하나요?

[답변]
"'어대명'이 아니라 '확확대명'이죠. 확실히 확고하게 대표는 이재명, 1극 체제죠. 그것이 더 가속화된다. 지지층들은 더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수렴되고 있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것이고, 이른바 구색 맞추기가 아니냐라고 하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고요".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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