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대구경북 전지역 호우특보...밤까지 비 계속

편집부 캐스터1

2024년 07월 10일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6시까지 누적강수량을 살펴보면, 대구 신암에 202.5, 포항 오천에 201.0, 대구 효목에 198.0mm인데요.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엔 구미 51.2mm, 김천에 50.5mm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레이더 사진 보시면, 비구름대가 경북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새벽엔 호우 특보가 경북 전지역으로 확대됐고요. 대구와 구미, 영천,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포항 호우 경보가, 그 밖의 경북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까지 계속될텐데요. 대구와 경북에 적게는 30mm, 많게는 120mm이상의 비가 오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대구, 경북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있는만큼 산사태와 침수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부산과 강릉 26도에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우리 지역 기온입니다.
한낮에는 김천과 성주 31도, 구미와 예천 30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31도, 안동은 5도 가량 오르며 30도 보이겠습니다.
포항은 30도까지 오르겠고, 울진은 27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번주 후반까지 계속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