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도 북부 지역은 시간당 20에서 30mm 가량의 세찬비가 내릴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오전부턴 빗줄기가 조금 약해지면서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가, 모레 아침에 다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당분간 산사태나 침수 등 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 됐고요, 내일 낮기온은 대구 29도, 안동 27도, 경주 30도 등 극심한 더위는 없겠지만, 습도가 높아 불쾌감이 높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1에서 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서울과 대전, 부산은 한낮에 27도에 머물겠습니다.

칠곡의 낮기온 29도로 오늘보다 2도 높겠고, 문경의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산과 청도는 한낮에 29도를 보이며 오늘과 큰 차이 없겠지만, 안동과 의성은 오늘보다 2,3도 정도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포항과 경주는 밤새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엔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장맛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 계속, 내리다 그치다 반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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