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천 집중호우 당시 고 채수근 상병의 소속 부대장이던 이용민 중령 변호인이
오늘(7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이 중령 변호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임성근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을 불송치하기로 한 데 대해
적법한 신청 절차 없이 심의위를 열었기 때문에 명백하고 중대한 하자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어제도 임 전 사단장을 직권남용 및 업무상 과실치사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내일(8일)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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