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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격인 축제' TBC배 파워풀사격대회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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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4년 07월 05일

[앵커]
대프리카 폭염을 날릴 TBC배 파워풀
전국 사격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와 동호회원 2백여 명이
참가해 클레이 사격 부문 최강자를 가리고
일반인도 스크린과 서바이벌 사격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모레(7일)까지 이어지는 사격대회 현장을
서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시속 70~80km로 날아오르는 쟁반 모양 목표물이
산탄에 맞아 산산이 부서집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사대에 선 선수들은
단 하나의 목표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방아쇠를 당깁니다.

8개 사대를 돌며 경기를 펼치는
클레이 사격 스키트 종목,

한국기록을 보유한 대구 대표 선수가 표적을 모두 맞추는 이른바 '만발'을 선보입니다.

[황정수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 선수]
"평소에는 일반인들과 경기할 기회가 잘 없는데
일반인과 조도 섞어서 같은 한 조도 되니깐
화합도 되고 인사도 나눌 수 있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사격 동호회원들도
명중 행진을 이어갑니다.

TBC 사격아카데미를 통해 클레이 사격에 입문한
한 동호회원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말합니다.

[박성도 / TBC사격아카데미 1기 회장]
"사격의 매력은 집중이고 또 쾌감을 느낍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말 멋진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TBC가 주최하는
파워풀 전국사격대회가 오늘 개막해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클레이 사격 부문 3개 종목에 엘리트 선수와 동호회원 2백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룹니다.

또 전투체험과 스크린사격을 비롯해
관람객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신희영 /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
산탄총 총괄위원장]
"이번 대회에 시민들을 위해서
스크린 사격과 그리고 전투체험이라는
비비탄을 이용하는 사격 체험도
다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사격연맹 관계자, 동호회원들이 참석해 대회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사격 발전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영상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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