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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솔라시티 출발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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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8월 11일

국제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구시가 대체에너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앞두고 곳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상당수 공사가 중단돼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역대학의 한 건물 옥상에
철골구조물이 앙상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솔라시티 사업의 핵심인
태양광 발전시설입니다

그러나 다섯달째 공사가
중단돼 있습니다

신천하수처리장의
1차 태양광 발전시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23억원을 들인 태양광 발전시설 6곳이 완공돼 전기를 생산해야
하지만 백8킬로와트 규모인
신천하수처리장의 2차
발전시설만 가동되고 있습니다

조달청을 통해 당초 1월까지
납품될 예정이던 핵심부품인
전지판 공급업체가 뒤늦게
납품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전화싱크 - 조달청 관계자
한마디로 납품능력이 없었다

그러나 해당업체인 광주
ATS는 대구시가 실시한 사전
평가에서 입찰 적격 업체로
판정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초 완공예정이었던
지난 4월에야 뒤늦게
공급업체가 바뀌었지만 공사는 아직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건설본부 과장
이달말 공급돼 9월 시운전

대구시의 안이한 행정 속에
솔라시티 사업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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