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유통전문 농협 선정

김영봉

2004년 08월 10일

전국 <산지유통 전문조직>
10위 권에 경북도내 4개 농협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농협에는 유통 시설과
장비 확충을 위해 해마다
소요 예산의 50%가 지원됩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2000년 산지유통 전문조직으로 선정된 상주원예농협은 365일
가동할 수 있는 산지 유통센터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공동 선별을 정착시켜 오이와
곶감,배 등의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포장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왔습니다

이로써 상주원예농협은 지난해 실시한 산지유통 전문조직 종합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운용-상주원예농협 조합장]

경북에서는 원예농협을 비롯해
4개 농협이 10위 권에 선정돼
무이자 자금 56억원을 지원받고 유통시설과 장비확충을 위해
해마다 소요 예산의 50%를 보조받게 됩니다

=스탠딩=
외서농협도 이번 평가에서
5위를 차지해 원예농협과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외서농협은 지난해 태풍으로
흑석병이 번져 5위로 밀렸지만 2000년부터 시작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됐습니다

외서농협은 판매시기와 가격
그리고 장소를 묻지않는 이른바
묻지마 판매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농협이 전담한다>는
이원 체제를 정착시켰습니다

[김용해-외서농협 조합장]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산지유통 전문조직은 경북의 53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80개가 있고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