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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 ,도 정치권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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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8월 10일

지역 현안을 놓고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 정치권의
손발이 맞지 않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각종
현안에 이해 관계가 얽히면서
협조가 아닌 갈등 구도를 보이고 있고 이 과정에서 정치권과의
협의 체제는 실종된 상탭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남도는 오는 20일
국회에서 여,야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까지 초청해 당정 협의를 갖고 부산 신항만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현안에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대구,경북 지역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정부가 대덕에 국한해 추진하고 있는 R&D 특구 지정을 놓고
대구시와 포항을 앞세운
경상북도는 묘한 갈등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의
입지 문제에서도 시와 도는
보이지않는 줄다리기를 계속하며 협조가 아닌 신경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도
시와 도는 서로의 역할 분담은 전혀없이 같은 기관 유치를 놓고 경쟁 관계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의
협조는 사후 보고 수준에
머물러 사실상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적 전략 수립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

이같은 모습은 지역 현안에
대한 대 정부 설득작업에서도
통일되지못한 의견으로 이어져 힘이 분산되고 있다는
평갑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시도의 역할 분담과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의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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