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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포항연결-영덕 복숭아 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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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08월 10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남해안에서 유해성 적조가
발생했는데 동해안은 어떻습니까

기)네 아직까지 동해안은
괜찮습니다.그러나 동해안
양식어민들은 적조가 동해안으로 확산될 것에 대비해 액화산소를 확보하는등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 포항해양지방수산청도
항공및 선박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그리고 올해 영덕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요?

기)네 영덕의 특산물하면
대게를 떠올리게 되는데
복숭아 역시 잘 알려지지 않은
특산물이고 생산량도 제법
많습니다.

재배농가만해도 733호 농가에
면적도 389ha나 됩니다.

vcr1
지난해에는 잦은 비와
태풍탓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30%정도 줄었고 당도도 떨어져
재배농가들이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크게
나아졌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생산량도 예년
수준인 8천톤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온에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최근 몇년사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vcr2 인터뷰

가격도 크게 올라 재배농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생식용의 경우 10kg들이
한상자의 값이 지난해 2만원에서
올해는 3만원에서 4만원사이에
팔리고 있습니다.

통조림용으로 납품되는
가공용도 20kg짜리 한상자의
값이 지난해 8처5백원에서
만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래도 주문이 몰리면서
없어서 못팔고 있는 실정입니다.

vcr3인터뷰

하지만 복숭아재배농가의
절반이상이 폐원신청을 내
앞으로 영덕 복숭아의 명성이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앵)포항과 달리 영덕과 울진지역에는 피서객들이 바다보다
계곡쪽으로 많이 몰리고
있다면서요?

기)네 포항지역 해수욕장에는
지난주말까지 150만명의
피서객이 몰리는등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덕과 울진지역은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오히려
줄었습니다.

vcr4
영덕군과 울진군에 따르면
올 여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40여만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10%정도
줄었습니다.

반면 두 지역에 있는 계곡을
찾은 피서객은 20여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십년만의 폭염으로 피서객들이
그늘에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계곡쪽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vcr5 와이퍼

경주시는 2천헥타의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어린 나무가꾸기 사업 50헥타를
비롯해 간벌사업 6백헥타 그리고
천연보육림 1350헥타등입니다.

경주시는 이를위해 관내 모든
임야를 대상으로 현지답사를
한뒤 대상지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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