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박물관은
고령군 쌍림면 용1리 일대에서
고대 철 생산유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적이 발견된 곳은
해발 743미터 미숭산 남사면의
속칭 시부리터로 불리던 곳과
500여미터 떨어진 무시골
두 곳으로 철광석을 녹이는
제련로의 노벽편과 철 생산때
나오는 불순물인 슬러지
그리고 철의 원료인 철광석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대가야박물관은 그동안
합천군 야로면 일대가
대가야의 철 생산 기반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발견으로
고령군 미숭산 일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생산이 이뤄져
왔음을 추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측은 앞으로
발굴 등을 거치면 일본의
고대 철생산 기술의 뿌리를
밝혀 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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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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