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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잇따라 개관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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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8월 10일

대구시 각 구청들이 올들어
문화예술회관을 개관했거나
개관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복합 공연장을
갖춘데다 시설규모도 비슷해
벌써부터 운영에 문제가 많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달서구첨단문화회관은
이달 말 준공 목표로
막바지 외장공사가 한창입니다.

수영장을 비롯해
공연장과 취미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대구 중구의 봉산문화회관도
건물공사를 모두 끝내고
10월 개관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공연과 전시 위주로
운영할 예정인데 중구는
봉산문화회관 개관으로
봉산문화거리가 문화타운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석준-대구 중구부구청장
"살아있는 문화거리로 변모.."

중구와 달서구가 연내에
구민문화회관을 개관하면
지난 5월 신축공사에 들어간
수성구를 제외하고 모든 구청이 문화회관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 시설들은
하나같이 공연장 시설이
400-500석 정도이고
가장 큰 동구문화체육회관이
천석 조금 넘어 공연장 활용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재준 - 지휘자
"최소한 천5백석 이상 돼야.."

게다가 각 구청마다
공연이나 전시기획예산이
제대로 편성되지 못해
괜찮은 기획공연이나 전시행사를
기대하기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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