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내일 남부 지역에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강수량은 5~10mm로, 양이 그리 많진 않겠습니다. 비는 토요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일요일 새벽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진 맑겠고요, 남부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반면, 북부 지역은 비 소식 없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낮기온은 대구와 성주, 그리고 영주 29도, 영덕 28도 등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고, 내륙 지역은 오늘 기온과도 큰 차이 없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4도에서 19도 분포를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전국 하늘 보면 중부는 맑겠지만 남부엔 비가 오겠고요,
서울과 대전은 한낮기온 32도, 강릉 31도로 덥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이 오늘 낮기온과 비슷하겠지만 고령은 3도 정도 떨어질 전망입니다.
안동은 낮기온 30도, 의성 31도로 오늘과 큰 차이 없겠습니다.
청송은 내일 아침 14도에 그치며 선선하겠고, 해안 지역의 낮기온은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 주 목요일까지 다소 길게 내릴 전망입니다. 장마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당분간 대구의 낮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높은 습도 때문에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