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4~6세기
신라 왕족과 귀족 무덤이 모여있는 경주 쪽샘지구에서 새로운 형태의
돌무지덧널무덤 2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이번에 확인된 무덤들은
기존의 돌무지덧널무덤과 달리 둘레돌이 없다며,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의 다양성과 장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돌무지덧널무덤은 나무로 곽을 짠 뒤
주위에 돌을 쌓고 흙을 덮은 것으로
신라 문화권의 독특한 무덤 형태입니다.

연구소는 꽃잎 모양을 반복적으로 새긴 뚜껑과 다리에 세 줄로 구멍을 뚫은 굽다리 접시,
말 관련 도구도 함께 출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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