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대구 찾은 윤 대통령 낙동강 전투로 전세역전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6월 25일

[앵커]
6.25 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정부 주도의 기념식이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잇단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극기와 함께 22개 유엔참전국
국기들이 무대 위로 입장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해 함께 목숨을 바쳤던 나라들입니다.

6.25 한국전쟁 74주년 행사가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천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정부가 개최하는 6.25 기념식이
지방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석열/대통령]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결정적인 승리는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에 이어 러시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는 등
시대착오적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우리 군은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 할 것입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 행사에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땅의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제복 입은 영웅과 가족들이 존경받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