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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동네상권도 붕괴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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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08월 10일

내수경기의 버팀목인
서민경제 실태를 짚어보는
집중기획순섭니다

오늘은 경기침체로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골목상권을 점검해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시내 한 골목상가

문을 닫은 점포들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장사가 안돼 점포를
내놓은 곳이 많습니다

스탠딩/그나마 문을 열어놓은
수퍼마켓이나 식당도
장사가 안돼 상인들이
울상입니다

구동회/식당주인
"문닫는 경우 많다"

일부 동네수퍼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매장에
현금자동 지급기를 들여놓고
가격할인에 나서는등
살아남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박근순/수퍼마켓 주인
"가격 할인점 보다 싸게"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에다
대형할인점들의 무차별적인
공세로 대구시내 골목상권은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손두재/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동네수퍼의 지리적인 잇점을
살려 젊은층의 수요에 맞게
매장을 현대화하는등
눈물겨운 회생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서민 경제의
거울인 골목상권은 고사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훈훈한 골목문화 보존과
보이지 않는 방범기능까지
담당해 왔던 골목상권이
점차 낭떨어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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