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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찾은 윤 대통령 동해안, 수소산업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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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4년 06월 21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어제) 경산과 포항을 찾아 경북 동해안 지역을 수소산업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보였습니다.

먼저 경북에서 처음 열린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내용을 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영남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화두는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이었습니다.

지역 경제인들은 구미 반도체특화단지와 경주 SMR 소형모듈원자로 산단, 포항과 울진의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백홍주/구미 반도체기업협의회장]
"저희는 R&D(연구개발) 인프라가 더 절실합니다.
개별 회사들이 R&D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너무 큰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이 도약하려면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한 만큼 8천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 허브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소 운송을 위해 수소 배관망 건설이 필수적
입니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마중물로 수월하게 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원 요청에 대해 윤 대통령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행정통합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 지사는 열악한 경북지역 의료수준 개선을 위해
지방 공공의료체계가 중요한 만큼 안동대 의대와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학대 신설을 건의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일반 의원들이 안 하려고 하는 산부인과와 내과,
소아과를 확충해 국민 모두가 의료시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가가 돼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영일만 횡단고속도로와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에 속도를 내고 문경과 예천 등 '혁신농업타운’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경북을 스마트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정신이 현 정부 지방시대 정책과 통한다고 강조하고
경북이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영상편집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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