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베이스볼) 삼성 '홈런잔치'...SSG에 13:2 대승

편집부 앵커4

2024년 06월 20일

[앵커]
남)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주중 2차전에서 SSG를 13:2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여) 경기 후반에만 홈런 4방을 몰아치며 SSG 마운드를 난타한 삼성은 KBO 최초 팀 홈런 5200개 달성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 시즌 SSG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상위권 재진입을 위해 3연패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만 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운 삼성.

이에 맞서 SSG는 오원석을 선발 마운드에 올립니다.

팽팽한 흐름 속에 4회 초 선취득점 올리는 SSG.

5회와 6회 양 팀 실책으로 한 점씩 나눠가지며 점수 1:2.

6회 말 삼성 반격.

연속 볼넷 골라내며 1사에 주자 1루와 2루,
대타 카드 이성규 타석에 들어섭니다.

투 앤 원에서 4구째 받아쳤습니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2루 주자 3루 돌아 홈까지 들어옵니다!

대타 카드 적중하는 삼성라이온즈!

스코어의 균형을 맞춥니다!

계속되는 삼성 기회.

김영웅 잡아당겼습니다!

우중간! 우익수가 쫓아가 보지만 잡지 못합니다!

주자 두 명 불러들이는 김영웅의 역전 2타점 적시타! 점수 4:2.

7회 말 연속 볼넷으로 주자 1루와 2루.

득점권 나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엔 구자욱,
초구 잡아당겼습니다!

오른쪽! 구자욱은 이미 멈췄고 우익수도 타구를 바라봅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스리런포!

삼성라이온즈가 KBO 최초로 팀 5200 홈런을 달성합니다.

이후 이성규의 솔로포까지 더해 여섯 점 차로 달아나는 삼성.

8회 말, 기세가 꺾인 SSG를 상대로 김영웅과 김지찬이 잇따라 홈런을 터트리며 SSG 마운드를 초토화 시킵니다.

8회에만 다섯 점을 뽑는 삼성라이온즈.

점수 13:2.

삼성의 완승으로 경기 마무리됩니다.

홈런 4방을 앞세워 3연패를 끊은 삼성은 4위 사수에 성공했고 오늘 3차전에서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