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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파업 20일째,네탓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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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8월 09일

대구지하철 파업이 오늘로써
20일째를 맞았지만 노사 협상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쟁점
뿐 아니라 노조간부에 대한
징계 철회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파업 20일째가 지나도록
노사는 팽팽한 대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CG> 노조는 부산과 인천 수준에 맞춘 1호선 인력충원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1,2호선 통합
인원에서 99명을 늘리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CG> 2호선 계획을 놓고도 노조는 별도 기구를 통한 전면 재검토를, 사측은 안전 부문만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원준/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
"별도기구 설립 전면 재검토
그 결과에 노사가 따른다"

손동식/대구지하철공사 사장
"경영개선안에 안전에 위협 있는지 확인해서 정원 결정해야"

노조측이 담판을 짓겠다며
제시한 인력충원 수정안은
근무형태를 비롯한 구체적인
산정 기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무엇보다도 노조원 징계 철회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
걸림돌이 돼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원준 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
"쟁점 부상은 안됐지만 이 문제가 풀어져야 전체가 풀린다"

사측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의지가 강해 일부에서는
파업장기화에 따른 노노간
갈등양상이 비치고 있습니다.

클로징> 지하철 노사 모두 파업 장기화에 따른 책임을 공감하고있고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막판 극적인 타결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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