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NC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 끝에 4:5로 지며 2연패 했습니다.
대구FC는 제주를 1:0으로 꺾고 3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양 팀 합쳐 홈런 7방이 터진 난타전 끝에 NC에게 2차전을 내준 삼성라이온즈.
설욕을 위한 3차전이 시작됩니다.
삼성과 NC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1회 강민호의 내야땅볼로 선취득점 올리는 삼성.
2회 NC가 바로 따라 붙습니다.
4회 김휘집의 솔로포까지 더해 경기 뒤집는 NC다이노스.
5회 초 삼성의 반격.
2사 주자 1 3루에서 타석에 구자욱,
2구째 때렸습니다.
1루 쪽 뚫어냅니다! 3루 주자는 홈으로, 구자욱의 동점적시타! 점수 2:2.
6회 초 선두타자 김영웅,
초구 때렸습니다.
잘 맞은 타구, 오른쪽 담장 넘어갑니다
경기의 균형을 깨트리는 김영웅의 솔로포!
올 시즌 열 네 번째 홈런!
하지만 8회 말 박시원의 동점 적시타로 다시 따라붙는 NC다이노스.
물고 물리는 접전 속에 9회 초 삼성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출전한 김헌곤,
원 앤 원 쳤습니다!
왼쪽으로 갑니다! 담장 밖으로! 김헌곤! 결정적인 한 방!
이제 점수는 4:3! 다시 앞서는 삼성라이온즈!
김헌곤의 포효! 이런 경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9회 말 오승환이 박민우에게 동점 2루타를 내준 뒤 끝내기 볼넷까지 허용하며 경기 4:5로 내줍니다.
5연승 이후 두 게임 연속 끝내기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4위까지 내려앉았고 선두와의 격차는 다시 3게임 차로 벌어졌습니다.
K리그 대구 FC는 제주와의 리그 17라운드에서 전반 23분 벨툴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패 뒤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탠 대구는 리그 10위로 뛰어 올랐고 오는 22일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18라운드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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