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영덕에 이어 영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경북도는 2만 5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영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11일부터 어제(15일)까지 돼지 10여 마리가 죽자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 결과 어제 밤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역학조사와 살처분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농장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돼지 농장 5곳,
1만 3천여 마리에 대해 소독과 정밀 검사를 벌이고
농장 123곳에 대해서는 해당 농장과의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해 어제(15일)
밤 11시부터 48시간 동안 대구와 경북지역
돼지 농장에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돼지 관련 작업장에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 물품 등의 이동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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