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10일,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으며,
올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보다 1주일 빨리 폭염 특보가 발령된건데,
기상청은 특히 이번 달과 8월. 평년보다 폭염의 강도가 더할 것으로 예측했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도 전망했습니다.
진료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결의하면서, 진료 마비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대와 계명대 등이 휴진을 결의했고,
1만명 가까운 대구 경북 의협 회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개인 의원도 집단 휴진에 나설 전망인데요.
정부는 마지막까지 설득 작업을 하면서도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혀,
의료 현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시기와 통합 자치단체 명칭. 균형발전 방안 등을 놓고, 경북도의회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기위해 다음주부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단 운영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특별법 국회통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올들어 대구공항에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이용객이 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엔저 현상 등으로 일본 관광 수요가 커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대구공항은 올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7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밖에도 올 연말 연장 개통하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부호경일대호산대역 역명을 놓고, 이름이 길고 암호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역명 변경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해수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고,
대한육상연맹이 내년 대구마라톤대회 3.1절 개최에 난색을 표명한 가운데, 대구시가 육상연맹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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