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내일은 극심한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대구 경북 모든 지역에 낮부터 저녁 사이, 최대 4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또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고,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는데요. 주말동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 예상되는 소나기로 인해, 사흘과 닷샛째 이어졌던 폭염특보는 오늘 저녁에 모두 해제 됐습니다. 내일 하늘은 오늘과 달리 구름으로 가득해 뜨거운 햇볕 걱정은 없겠고요, 한낮기온은 대구 33도, 영양 31도, 문경 30도를 보이며 오늘보다 2도 내외 낮겠습니다. 하지만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2도 안팎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하늘 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론 비가 오겠고, 남부를 중심으론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낮기온 27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상주와 구미 21도, 칠곡 22도로 오늘 아침보다 공기가 부드럽겠습니다.
안동은 낮기온 31도, 영주 29도, 봉화 28도에 그치며 오늘보다 3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포항은 한낮에 31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울진은 25도를 보이며 오늘보다 2도 정도 오를 전망입니다.

다음주도 대구의 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덥겠고요, 목요일부턴 하늘 흐려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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