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LG와의 주중 1차전에서
6:4로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여) 7회 LG에게 석 점을 실점했지만 오승환의 마무리로 승리를 지켰고 KBO 최초 팀 통산 140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의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선 선두 LG와의 격차를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삼성과 LG의 주중1차전.
삼성 레예스와 LG 김유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1회 말 선두타자 이성규, 행운의 안타로 2루까지 출루하면서 삼성 기회를 잡습니다.
안주형 보내기 번트,
투수 앞 땅볼, 투수 잡아서 1루로, 아 공 빠집니다.
2루 주자 홈까지, 안주형도 3루 밟고 홈까지 뜁니다, 홈에서! 들어옵니다.
LG 실책으로 두 점 먼저 뽑는 삼성라이온즈.
3회 초 LG가 한 점 만회하지만,
삼성은 4회와 5회, 한 점씩 더 추가하면서 석 점 차로 달아납니다.
6회 말, 이어지는 삼성 공격, 타석엔 번트로 홈까지 들어왔던 안주형 들어섭니다.
1사 주자 1 3루, 원 볼 투 스트라이크.
2루 주자 스타트, 포수 2루로 쏩니다!
아! 공 빠지면서 그 사이 3루 주자 홈으로, 적시타 없이 추가점.
4 5 6회 연속 득점 삼성 라이온즈, 점수 5:1
7회 초 LG 반격.
오스틴의 석 점포로 경기 순식간에 한 점차로 좁혀집니다.
턱 밑까지 추격하는 LG 트윈스.
8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엔 김동진
2구째 때렸습니다.
우익수 뒤로! 우익수 뒤로! 담장 넘어갑니다.
1할대 타자 김동진이 LG 마무리 김진성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립니다.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 김동진의 마수걸이포!
이후 오승환이 8회와 9회 연속 만루 위기를 막으며 올 시즌 19번째 세이브, KBO 최초 팀 통산 1400 세이브를 달성합니다.
이번 승리로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삼성은 오늘 2차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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