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도 운문댐에서 잠수부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고 당시 작업 일지를 확보하는 한편 공사 관리자들을 불러 잠수부들이 강한 물살에 휩쓸린 이유와 취수구 밸브의 정상 작동 여부, 바지선과 통신 내역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대구고용노동청도 발주처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원청.하청 업체가 안전 확보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운문댐에서는 잠수부 2명이
취수탑 내진 보강공사를 위해 물 속에 들어갔다 수심 3미터 지점에서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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