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종찬의 정치로 순섭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렸지만, 원구성을 놓고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시작부터 반쪽짜리 국회가 됐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달 25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역시 최대 변수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 여부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렸지만
원구성 협상이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여당이 참석하지 않은 채 국회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첫 본회의부터 반쪽입니다?
[답변]
"여야 간 전쟁 국면입니다. 야당에서는 특검법을 재추진한다고 하고 있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축하 난도 거절하고 면박 주고 있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원 구성하기가 어려운 환경 자체, 전쟁 상태로 보입니다".
Q2. 국회법에 따르면 원구성 협상 시한은 오는 7일까집니다.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 접점이 없어보이는데요?
[답변]
"다수당이 국회의장을 가져가면 견제의 의미에 따라서 또 다수당이 아닌 당, 지금은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아닌 거죠. 그러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고 또 다수당이 운영위원장을 가져가고 또 다른 부분들은 또 의석수에 따라서 나누면 될 일이거든요".
Q3.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달 25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전당대회 룰도 국민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 유력한데, 이게 전대에 영향이 클까요
[답변]
"그렇습니다. 민심을 수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국민 여론을 압도적으로 받고 있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출마한다면 결정적으로 유리해질 수밖에 없는 것인데, 한동훈 전 위원장의 출마 가능성도 높아졌고, 그만큼 출마한다면 당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Q4. 한동원 전 위원장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어떤 모양새로 나올 걸로 전망하세요?
[답변]
"최근에도 이제 지구당 이야기를 했죠, 또 해외 직구에 대해서 반대를 이야기를 하고 그러니까 국민들에게 민생에 다가가는 개혁 과제를 들어 나가고 또 정치 혁신을 이야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는 뚜렷한 차별화의 길을 길을 가는 또 행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Q5. 다른 당권 주자들은 한 전 위원장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 이번 전당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이른바 윤심이 작용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어렵죠 첫 번째로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습니다. 낮은 상태에서는 전당대회에 이른바 윤심이 작동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고요. 두 번째로는 이미 그런 조짐이 있었죠. 이철규 원내대표 설이 돌다가 급격히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윤심이 작동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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