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기사가 의식을 잃은 식당 주인을 응급처치로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배달 기사로 일하는 34살 이태훈 씨는 지난달 29일 배달을 위해 찾은 동천동의 한 식당 주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여주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호흡을 회복시켰고, 이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구했습니다.
경주시는 이 씨가 군 복무 시절과 예비군 훈련 때 심폐소생술을 배웠다며 이 씨 덕분에 목숨을 구한 식당 주인이 선행 사실을 알려 줄 것을 경주시에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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