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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식당 주인 살린 배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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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전성현

2024년 06월 03일

배달 기사가 의식을 잃은 식당 주인을 응급처치로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배달 기사로 일하는 34살 이태훈 씨는 지난달 29일 배달을 위해 찾은 동천동의 한 식당 주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여주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호흡을 회복시켰고, 이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구했습니다.

경주시는 이 씨가 군 복무 시절과 예비군 훈련 때 심폐소생술을 배웠다며 이 씨 덕분에 목숨을 구한 식당 주인이 선행 사실을 알려 줄 것을 경주시에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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