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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테크노파크 홀로서기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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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4년 08월 07일

대구와 경북테크노파크가
홀로서기에 나섭니다.

정부와 대학 등이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시범사업 기간이 이달로
끝남에 따라 다음달 부터는
자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승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98년 설립된
대구테크노파크는 그동안
지식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지역혁신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습니다.

동대구로에 벤처센터와
e-벤처센터를 설립했고 곳곳에
벤처공장과 테크노빌딩 등을
지어 산학연 협동사업과
창업보육 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정부와 대학의 지원이
끊기는 다음달부터
이같은 기반을 토대로 이른바
'기술종합상사' 기능을 강화해
지역혁신과 재정자립을 동시에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배선학/대구TP 기획실장
"연구개발 기능을 사업화 하는
기능을 확대할 계획"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5년 동안의 시범테크노파크
평가에서 4번이나 최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험생산 공장을 비롯한
인프라를 활용해 40여
벤처기업을 육성했고 금형개발과
IT인재 육성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일찌감치 자립화
기반 구축에 힘써왔습니다.

따라서 2단계 사업기간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확대재생산하는
방향으로 홀로서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희술/ 경북TP 사업단장
"세계적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자립-공익성 동시추구"

대구와 경북테크노파크에는
그동안 수백억원씩의 각종
출연금이 투입됐습니다.

온실에서 벗어나 자립의 길을
찾아야 하는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자립할 지 주목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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