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BC는 주요 정치인을 초대해 현안을 진단하고 해당 인물의 정치 인생과 철학을 만나보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목표와 이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경상도 사투리를 프로그램 이름으로 정했는데요.
배종찬의 정치토크 <저 만디를 전자서>,
내일 오전 첫 방송에서는 지난 총선 구미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강명구 의원이 출연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여소야대 국면에 대한 입장을
자세히 밝힐 예정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TBC가 새로 런칭한 배종찬의 정치토크
<저 만디를 전자서>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유력한 차기 당대표로 거론되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 총선 참패 원인은 매우 복합적인
문제라며 한 전 비대위원장 개인의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선거를 이끈 만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명구 / 국민의힘 국회의원(구미을)]
“그분도 우리 국민의힘의 참 소중한 자산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거를 치러냈고 어쨌든 선거를 치러낸 것에 대한 평가를 받았잖아요. 저는 보수의 가치는 자유도 있고 희생, 헌신, 그리고
책임이라고 봅니다.”
또 야권이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하고,
원 구성이나 특검법 추진 등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정쟁보다 민생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명구 / 국민의힘 국회의원(구미을)]
“야당의 특검 요구가 계속되고 탄핵까지 언급되는 이 상황을 우리는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우리가 정쟁은 정쟁대로 잘 대응해야 되겠지만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민생으로 치고 들어가야 돼요. 국민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
강 의원은 저출생 문제를 풀어보겠다면서 특히 ‘다둥이 아빠’로서 직접 겪고 있는 양육 부담을 국가가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명구 / 국민의힘 국회의원(구미을)]
“지금 모든 정치인들이 이 저출생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건지에 대한 제도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깊이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됐다.”
배종찬의 정치토크 <저 만디를 전자서>는 내일(6월2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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