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사회가 오늘 저녁 대구 동성로에서 의대 증원에 반발해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의사회는 공동선언문에서 증원 근거가 된 연구서의 저자들조차 의문을 품는 2천 명 증원은
대통령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정치적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16일 법원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며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 학생 집단 유급과 전공의 수련 차질, 전문의 미배출 사태 등을 간과했다며
오히려 공공복리를 해치는 상황을 부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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