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대구 송현가압장의
누수 사고는 펌프 교체 작업
과정에서 공사업체가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기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어제 사고가 기존 5백마력급
가압 펌프를 철거한 뒤
철판으로 막아놓은
수도관의 끝부분이 터져
일어 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수도관은
20년이나 된 노후관이어서
파열 가능성이 있었지만
공사업체는 수압을 견디기 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가압장내 펌프
3대의 가동이 오늘 하루
전면중단됐고 주변 상가와
주택 6곳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수도본부는 그러나
인근 대명가압장으로 수계를
조정해 현재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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