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금오산 정상 부근에 헬기장을 만들기 위해 등산로 일부 구간에 울타리 설치를
추진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이달 초부터
김천과 칠곡에서 금오산 정상을 잇는 등산로 100m 구간에 철 기둥을 세워 울타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은 미군 공여구역으로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등산로 일부가 단절되고 산불진화 헬기 이착륙에도 어려움이 예상돼 구미시는 울타리 설치에 이 구간을 제외해달라는 입장을 전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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