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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산시 지하철 연장 재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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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8월 06일

대구 지하철 2호선
경산 구간 연장이 다시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산시는 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요구하기로
했고 대구시도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경산시는 2002년 9월
대구 지하철 2호선과 연계한
경전철의 사업성이 있다는
정부의 발표 이후 추진해 온
경전철 사업을 지난 6월
중단했습니다.

대신 지하철 노선 연장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이달 안에 건설교통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건설 당시 안이었던
노선 연장으로 다시 돌아간
것입니다.

정부의 현실론에 부딪혀
경전철로 우회했지만
지하철 환승과 요금 2중 부담 등 운영에 걸림돌이 적잖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종환/경산시 도시과
"경산시민들과 대학생 상당수
대구시민들의 여론이 그렇다"

C.G)노선 연장안은 사업성을
고려해 2호선 종착역인
사월역에서 영남대까지
3.5km만 연장하고
나머지 구간은 경전철로
하는 것입니다.

S/U)지하철 2호선 공사 종점인
이곳은 대구와 경산의 경계입니다. 설계 당시 경산까지의
연장을 감안해 이곳까지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대구시도 2호선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노선연장 사업에 협조할 뜻이 분명합니다.

한동수/지하철 건설본부장
"경상북도와 경산시에
행정적 정치적 협조하겠다"

하지만 2천5백억~3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예산을 확보해야 하고
경전철 방침이 확고한 정부도
설득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들도 많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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