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1톤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대구방송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화물차 운전석이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습니다.
펑크난 타이어와 적재함만
남았을 뿐 차체는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구조대원이 운전자를
간신히 꺼내보지만 이미
숨진 뒵니다.
고속버스도 차량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스탠딩)
"사고는 오늘 아침 6시
20분쯤 1톤 화물차가 서울
방향에서 부산방향으로
역주행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서울 방향으로
CG1)가던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회전하면서 부산
방향으로 600여 미터를
역주행하다 고속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00-고속버스 운전자]
"나하고 정면으로 마주쳤어요.
(그래서) 나는 오는 탄력이 있어 좌측으로 피하면서...."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기사
영천시 망정동 30살 김모씨가
숨지고 고속버스 승객
65살 대구시 신암동 이모씨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전강수--대구시 평리동]
"꽝 소리에 눈을 떠보니
유리창이 깨지고 사람이 튕겨
나가고..."
경찰은 25톤 화물차 운전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화물차가 역주행을 한 이유등을
조사 중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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