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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유가...지역경제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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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8월 05일

최근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역 경제계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고유가 시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역의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고유가 영향으로 지역
화섬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 가격 부담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폴리에스테르의 원료인 PTA는
지난해말 톤당 575달러에서
지금은 870달러로 51%나
뛰었습니다.

카프로락탐도 지난 연말보다
40% 이상 올랐습니다.

재고 확보에 어려움은 물론
채산성을 악화시켜 이대로가면
연쇄 도산마저 우려됩니다.

남형웅/코오롱 원사사업본부

수출 부진에 시달리는 직물
업체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원사값 인상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도 유가 폭등이 내수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특히 석유원료 의존도가 높은
플라스틱 업계는 줄도산
사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임경호/대구상의 기획조사부장

클로징>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계속 되면서 가뜩이나 불황에
허덕이는 지역 경제에는 먹구름이 더욱 짙게 깔리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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